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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일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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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약으로 암 면역 되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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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에서 면역관문 조절 통해 항암면역 반응 증진 가능성 확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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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요약 >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테리플루노마이드’, 대장암에서 면역세포 항암 기능 회복 효과 확인 면역억제신호(PD-1/PD-L1)를 동시 차단해 CD8+ T세포 항암 활성 증가 확인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 낮은 환자군에도 적용 가능성 제시, 약물 재창출 효과 기대 |
□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성규) 한의기술응용센터 정환석 박사 연구팀은 기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테리플루노마이드(Teriflunomide)가 대장암에서 항암 작용을 강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 이번 연구에서 테리플루노마이드가 면역관문 단백질(PD-1/PD-L1)* 축을 동시에 차단해 암을 공격하는 면역세포(CD8+ T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면역항암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된다.
※ PD-1/PD-L1: 면역세포(T세포) 표면의 PD-1과 암세포 표면의 PD-L1이 결합하면 면역반응이 억제되는 ‘면역관문’ 기전으로, 암세포가 면역공격을 회피하는 주요 원리
※ CD8+ T세포: 암세포를 직접 인식하고 파괴하는 대표적인 면역세포로, 항암 면역반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 PD-1/PD-L1 신호에 의해 기능이 억제되지만, 해당 신호가 차단되면 다시 활성화되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
□ 본 연구 성과는 암 면역치료 및 종양면역 분야 국제 학술지 Oncogenesis(Springer Nature, IF 약 6.4)에 2026년 게재됐다.
◦ 제1저자는 한정호·이은지 연구원, 교신저자는 최장기·정환석 박사이다.
※ 논문명: Teriflunomide modulates the PD-1/PD-L1 axis and enhances antitumor immunity in colorectal cancer
□ 연구 결과, 테리플루노마이드는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신호(PD-L1)를 줄이고, 면역세포와 암세포 사이의 면역 억제 신호 연결까지 차단하는 ‘이중 작용’을 보였다.
◦ 특히 인간화 마우스 모델 실험에서는 약 7배 종양 성장을 억제하고 T세포가 종양 부위에 2배 더 많이 모이고, 활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신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 또한 CD8+ T세포를 제거할 경우 항암 효과가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나, 해당 약물의 효과가 면역세포 활성에 의해 나타난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는 기존 면역관문억제제가 단일 표적에 작용하는 것과 달리, 보다 복합적인 면역조절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특히 대장암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면역항암제 비반응군에 대해서도 적용 가능성이 제시돼,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로 기대된다.
□ 연구팀은 “한의학은 본래 인체의 면역 균형을 조절하는 데 강점이 있는 만큼, 이러한 연구를 현대 면역항암 치료로 확장한 사례”라며 “기존 승인 약물을 활용한 약물 재창출 전략을 통해 보다 빠른 임상 적용과 치료 효과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보도자료]_(한의학연)_기존_약으로_암_면역_되살린다_-_업로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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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일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