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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한의학연) 목단피, 장 염증과 동반된 뇌 염증·행동 변화 완화
  • 작성자디지털홍보팀
  • 등록일2026-07-21
  • 조회수429


목단피, 장 염증과 동반된 뇌 염증·행동 변화 완화

한의학연, 대장염 동물모델에서 장 상피세포 사멸 억제 기전 확인 -

해마·전전두엽 신경염증과 불안·우울 유사 행동 함께 줄어 -


 


< 보도자료 요약 >

 

목단피 추출물, 대장염 동물모델의 장 손상과 전신 염증 반응 완화

2. 해마·전전두엽 신경염증과 불안·우울 유사 행동도 함께 감소

3. 장 염증을 증폭하는 세포사멸 억제장뇌축 관련 소재 가능성 제시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고성규) 박기선 박사 연구팀은 목단피 추출물이 대장염 동물모델에서 장 염증과 조직 손상을 줄이고, 이에 동반된 뇌 염증과 불안·우울 유사 행동도 함께 완화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목단피: 모란의 뿌리껍질

본 연구 성과는 염증 및 약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인플라모 파마콜로지(Inflammopharmacology, IF 6.3)2026617일 온라인 게재됐다.

논문명: Paeonia suffruticosa root bark extract alleviates gut-brain axis dysfunction in DSS-induced colitis via suppression of intestinal necroptosis and glial activation

1저자: 이강인, 김민수 박사, 교신저자: 박기선 박사

장과 뇌는 면역·신경·호르몬 신호를 주고받는데, 장에 염증이 지속되면 전신 염증 반응을 거쳐 뇌 기능과 정서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서 불안과 우울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최근에는 장과 뇌의 상호작용을 뜻하는 -뇌축을 함께 조절하는 치료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대장염을 유도한 생쥐와 사람 유래 장 상피세포주를 이용해 목단피 추출물이 장 염증과 뇌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목단피 추출물을 투여한 생쥐에서는 대장염으로 인한 체중 감소와 대장 길이 단축이 완화됐다.

혈액 속 염증물질인 TNF-αIL-6가 감소하고, 장 조직의 세포사멸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장 염증에 동반된 뇌와 행동의 변화도 함께 개선됐다.

목단피 추출물 투여군은 대장염 동물모델에서 나타난 불안·우울 유사 행동이 감소했으며, 고용량 투여군에서는 해마와 전전두엽에서 낮아졌던 세로토닌 수치가 회복됐다.

또한 뇌 염증에 관여하는 미세아교세포와 성상교세포의 과도한 활성이 줄고, 해마와 전전두엽의 염증성 단백질 발현도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효과의 핵심 기전으로 장 상피세포의 네크롭토시스* 억제를 확인했다.

세포실험 결과, 목단피 추출물은 활성산소 생성을 줄이고 RIP1RIP3MLKL로 이어지는 신호를 억제해 장 상피세포의 네크롭토시스를 감소시켰다.

네크롭토시스(necroptosis): 세포막이 파열되면서 세포 내부의 염증 유발 물질이 외부로 방출되는 조절성 세포사멸 과정으로, 주변 조직의 염증 반응을 증폭시킬 수 있다.

성분 분석에서는 패오니플로린과 패오놀* 등 목단피의 주요 성분 5종이 확인됐다.

패오니플로린(Paeoniflorin) & 패오놀(Paeonol): 한방 약재인 목단피(모란 뿌리껍질)의 핵심 지표 성분이다. 패오니플로린은 세포막 파괴 신호를 차단해 세포를 보호하고, 패오놀은 주변부의 염증 및 알레르기 반응을 가라앉히는 상호 보완적 효과를 발휘한다.

이들 성분도 각각 활성산소 생성과 네크롭토시스 관련 신호를 억제해, 목단피의 효과가 여러 성분의 복합적인 작용에서 비롯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이번 연구는 동물과 세포를 대상으로 한 연구로, 목단피의 사람 대상 치료 효과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

장 보호 효과가 어떤 경로를 통해 뇌 염증과 행동 변화 완화로 이어지는지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박기선 박사는 이번 연구는 목단피 추출물이 장의 염증성 세포사멸을 억제하고, 대장염에 동반된 뇌 염증과 행동 변화도 함께 완화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향후 장 투과성과 혈액뇌장벽, 장내미생물과 대사체 등을 추가로 분석해 장에서 뇌로 이어지는 작용경로를 구체적으로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한의학연구원 기본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첨부파일
  • [보도자료]_(한의학연)_목단피,_장_염증과_동반된_뇌_염증·행동_변화_완화.hwp (3.79MB/ 다운로드 31 회)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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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일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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