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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일 2023-01-17
한의학연, 백리향의 남성갱년기 장애 개선 효능 확인 - 백리향 추출물, 남성호르몬(Testosterone) 생성 촉진 - |
< 보도자료 요약 > 한의약연, 백리향 추출물의 남성갱년기 장애 개선 효과 입증 고령 쥐에서 백리향 투여에 따른 남성호르몬(Tesosterone) 생성 증가 3. 남성호르몬 생성 조절하는 유전자군(Cytochrome P450)의 발현을 조절하는 새로운 남성갱년기 치료법 제시 |
□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 이하 한의학연)은 한약자원연구센터(센터장 최고야) 박준홍 박사 연구팀이 ‘백리향’ 추출물의 남성 갱년기장애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 백리향은 한의학에서 사향초(麝香草)라 불리며, 전통적으로 감기·기침·기관지염·소화불량·치통·관절염 등의 치료에 이용되었으나 현재 그 활용이 많이 줄었다.
□ 본 연구 성과는 국제저명학술지인 ‘Biomedicine&Pharmacotherapy’ (바이오메디슨&파마코테라피, IF:7.5; JCR상위 8.1%)에 2024년 5월 3일 게재됐다.
※ 논문명: Gonadal efficacy of Thymus quinquecostatus Celakovski: Regulation of testosterone levels in aging mouse models
□ 연구팀은 먼저 세포실험을 통해 백리향 추출물(지상부 전초 활용)이 남성호르몬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 남성호르몬을 생성하는 △라이디히세포*에 백리향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생성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라이디히세포(Leydig cells): 고환 내에서 발견되는 호르몬 생성 세포, 주로 테스토스테론 합성과 분비 역할을 함
◦ 이 추출물 처리는 테스토스테론 생성에 중요한 유전자의 활동을 증가시켰고, 특히 △남성호르몬 생성 필수 인자인 사이토크롬(Cytochrome) P450 유전자군 발현이 대조군 대비 150~200%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 이어 △백리향 추출물의 생체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50주령의 노화 쥐(인간나이로 환산하는 경우 45~60세 수준)에 백리향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고환 및 부고환의 무게 증감 없이 대조군 대비 200% 테스토스테론 생성 증가를 확인했다.
◦ 위 동물실험에서도 △남성호르몬 생성에 필수 인자인 사이토크롬 P450 유전자군 활동이 현저히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한의학연 박준홍 박사는 “친숙한 한의소재로부터 남성갱년기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라며 “앞으로 후속연구를 통해 남성갱년기 질환치료에 효과적인 치료물질을 개발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본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기본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최근 수정일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