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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일 2023-01-17
2023 동의보감 완판본문화관 특별전시 - 기록문화유산 전시부터 체험까지 발길 이어져 - |
□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 이하 한의학연) 동의보감사업단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간행 410주년을 맞아 전주 완판본문화관에서 특별한 전시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 지난 8월 4일(금) 개막을 시작으로 9월 24일(일)까지 진행된다.
◦ 이번 전시에서는 한·중·일 등 동아시아에서 발간된 『동의보감』 관련 판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 본 행사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이 주최하고 문화재청, 경상남도, 산청군이 후원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홍보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은 1613년 목활자로 처음 간행되어 올해로 410주년을 맞이했다. 의학 지식의 대중화를 위해 대량생산이 필요했던 『동의보감』은 전라감영(完營)과 경상감영(嶺營)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목판본으로 간행됐다.
□ 특히, 이번 전시에는 목활자 재현판과 책판 복각판 전시를 통해 목활자와 책판 간행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 마침 한국을 찾은 세계 잼버리 대원(불가리아, 브라질, 네덜란드, 헝가리, 프랑스) 500여 명이 방문했다.
◦ 지난 8월 4일(금)부터 3일간 잼버리 대원들은『동의보감』의 목판, 목활자, 서책 전시 관람과 함께 신형장부도 목판 인쇄 체험, 전통 판각 시연을 통해 동양과 서양의 기록문화를 비교 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동의보감을 세계에 널리 알릴 목적으로 동의보감사업단에서 발행한 <동의보감 다국어 핸드북>을 배포해 동의보감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진용 원장은 “한의학의 대표 문헌이자 세상을 치료한 책 『동의보감』은 현재도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책”이라며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에게『동의보감』을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지원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수정일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