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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일 2023-01-17
동의보감과 단오의 만남, 창덕궁에서의 특별한 시간 - 동의보감 간행 410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로 손님맞이 준비 - |
□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 이하 한의학연) 동의보감사업단에서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 함께 단오인 6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강의,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한「동의보감, 단오에 창덕궁에서 만나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본 행사는 2023년 UNESCO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동의보감』간행 410주년을 기념해, 문화재청 및 경상남도와 산청군의 지원을 받았다.
◦ 또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도 참여해 이번 행사 관람객 대상으로 산청엑스포를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 (단오⋅동의보감 강의 및 한의학 체험) 6.22.(목) ~ 6.24(토) 14:00 ~ 17:00
※ (동의보감 간행 410주년 기념 전시) 6.25.(일) ~ 6.30(금) 10:00 ~17:00(휴궁일 제외)
□ 동의보감은 태의(太醫)* 허준이 내의원 의관 및 유의(儒醫)*들과 함께 편찬을 시작하여 1610년에 완성한 후 1613년(광해군 5) 내의원에서 목활자로 간행한 한의학 서적으로, 전문의학서로는 세계 최초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약방은 궁궐 안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내의원이라고도 불리었으며,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 서민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
※ 태의: 궁궐 내에서 임금이나 왕족의 병을 치료하던 의원
※ 유의: 의학 지식에 조예가 있는 사대부 출신의 유학자
□ 행사장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창덕궁 약방에서 동의보감 주제 강의와 진맥 등 진료 체험, 왕실식치 청량음료 제호탕 시음, 약향주머니 만들기, 동의보감 목판 체험과 전시 등을 선보인다.
◦ 강연은 △단오에 한의학으로 만나는 지혜로운 여름나기(6.22.), △동의보감과 조선왕실의 약차요법(6.23.), △왕실식치와 청량 음료 제호탕(6.24.) 등으로 진행되며,
◦ 이와 함께 한의학 진료 체험(진맥, 상담), 제호탕 시음, 약향 주머니 만들기, 동의보감 목판 체험 등 다양한 한의학 체험활동(6.22~24.)도 준비했다.
□ 모든 강연과 한의학 진료 체험은 사전 초청자 및 예약자 대상으로 진행하며, 약향주머니 만들기, 제호탕 시음, 동의보감 목판 체험과 동의보감 간행 410주년 전시관람(6.25~30.)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아울러, 행사 기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은 동의보감사업단에서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10개국으로 번역한 동의보감 다국어 소책자를 받을 수 있다.
□ 한의학연 이진용 원장은 “16세기 이전 동아시아의 의학 관련 서적을 집대성한 대표 한의학 서적이자 오늘날 현대 의료문화에도 직·간접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동의보감의 가치를 다국어로 알릴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수정일 2023-01-17